GMK어린이팀
(정칼럼) 지리산 둘레길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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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사 칼럼49) 지리산 둘레길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무슨 일로 지리산까지 다녀왔냐구요? "2014 리더캠프 답사" 때문이었습니다.
울산에서 차로 4시간을 달려 지리산 둘레길 2코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TV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방영된 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2코스와 3코스를 걸어보았습니다. 흙 길 위에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잠자리, 메뚜기를 잡아보기도 하고,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며 걸어보았습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길이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제가 가는 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겁니다. 둘레길과 노고단 등반을 목표로 하고 지리산에 갔습니다. 차량으로 성삼재(해발 1100m)까지 이동하고, 성삼재에서 등반을 시작하면 노고단까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서 뒷산 오르는 마음으로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산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이 제 손을 얼릴 정도로 차가웠습니다. 등산 채비를 단단히 준비하지 않았기에 장갑도 없었습니다. 답사 현장을 담기 위해서 캠코더로 촬영을 해야 했는데, 얼마나 추웠던지 나중에는 집게손가락을 움직일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노고단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내려와야 했습니다. 만약 어린이들과 함께 노고단 등반을 한다면, 철저하게 등반 준비를 하고 도전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년 1월 마지막 주에 2014년 리더캠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GMK 어린이팀에서 겨울 방학에는 리더 캠프를 하고, 여름 방학에는 여름성경학교를 합니다.) 2013년에는 리더캠프를 태백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눈으로 덮힌 태백산을 오르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모든 어린이가 정상에 함께 올랐으면 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모든 어린이가 노고단이든 지리산 둘레길이든 완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리더캠프를 왜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GMK 어린이들이 리더로서 가져야 할 성품들을 훈련하기 위해서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GMK 어린이팀의 형, 오빠, 누나, 언니로서 가져야 하는 성품들이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인내"와 "절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도전 정신 가지고 그 도전 뒤에 따라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관계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약한 어린이들과 동생들을 향한 배려, 책임감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2014년 GMK 리더캠프 기대가 됩니다. 답사 잘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성삼재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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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사 식사 모임: 11월 17일(주일) 13:00 교회 출발
- 참석 여부를 문자(박찬우 팀장님, 정정교 전도사님)로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선생님 소식- 윤수희(가족모임), 신명숙(친척모임)
3. 크리스마스 발표회 어린이 모집 - 태권무 / 스토리 챈트(천사들의 합창)
4. 모둠별 모임 교재 - 17일 “감옥에서의 편지” / 24일 “난파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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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VIP+새친구 명단 (총:37명) >
①번: 복인애(김효정) 김형민(박준모,권규민) 김준모(박선규) 김준서(최은혁) 김윤수(문정빈) 김예진(김태희) 선형준(최은혁) 임주현(최은혁) 이다은(박현진, 최은혁)
②번: 조혜령 조장혁(이정화) 박지연 박지혜 박수연(안정희) 이혜빈(김태희) 남승우(박준모) 유서현(이예은)
③번: 권규민(박준모) 우현서(부모님)
④번: 김서연(김예원) 곽선호(김태현) 이건호,이정빈(우효림)
⑤번: 윤유상(박다은) 김세은(우효림)
⑦번 이상: 김채민(박건우) 김채원(박주연) 박선규(김태현) 백찬현(박건우) 김준모 백진현(박주연) 김태희(우효림) 박성현(박건우) 박가연(박주연) 박준모(김태현) 진가윤(우효림) 박다은(이채림)
칼럼과 광고 확인하신 걸 댓글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참석합니다.
^^!
어린이들이 큐맨을 많이 그리워했습니다. 저는 짝퉁이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