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GMK어린이팀

  • 정정교
  • Sep 12, 2013
  • 3896
  • 첨부2

(정도사 칼럼40) “GMK 어린이팀 한 남매 이야기

 

   얼마 전, 효림이를 따라 이건호, 이정빈 어린이가 GMK 어린이팀에 처음 나왔습니다. 처음 나온 어린이였음에도 불구하고 GMK 어린이팀에 굉장히 잘 적응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건호와 정빈이를 교회에 데리고 온 효림이가 일이 있어서 GMK에 나오지 못했을 때도 건호와 정빈이는 GMK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 아이들을 옆에서 지켜보는데 참 기특했습니다.

 

   GMK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하러 카페에 갔는데, 건호와 정빈이가 한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함께 앉아서 점심을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어디서 사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교회에서 가깝지 않은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두 어린이가 걸어서 다니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었기에 교회에 올 때 어떻게 왔느냐고 물었더니, 어머니께서 태워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집에 갈 때는 어떻게 갈 거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1시에 교회로 데리러 온다고 했습니다.

 

  시간을 보니, 120분이었습니다. 급하게 점심을 먹고 건호와 정빈이 손을 잡고 교회 옆 공원으로 갔습니다. 멀리서 보니 역시나 어머니께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어머니를 만나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GMK 어린이팀에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GMK 어린이팀에서 자녀들의 교육을 이렇게 돕고 있습니다 라는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바쁘셨는지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급히 건호와 정빈이를 데리고 가셨습니다.

 

  조금 전, 카페에서 건호와 정빈이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교회에 나오게 된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그 이유가 참 특이했습니다. 할머니께서 건호와 정빈이는 교회에 꼭 보내라고 하셔서 다운공동체교회 GMK 어린이팀에 오게 됐다고 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다른 지역에 살고 계시고 그 지역에 있는 교회에 나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건호와 정빈이를 보내주신 것이 기뻐서 그러면 엄마도 같이 교회에 나오면 좋겠다고 했더니, 엄마는 일요일에 일하러 가야 해서 교회에 못온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일을 가야 했기에 자녀들이 늦게 나오기도 했고, 시간이 촉박해서 서둘러 가신 것이었습니다.

 

  하반기 특새 때 어린이팀 대표로 주연이가 에버랜드 가자간증을 했던 것처럼 어린이 사역의 특수성 = 자녀가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허락해주시지 않거나 도와주지 않으면 교회에 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부모님은 교회에 나오지 않지만 자녀들을 교회에 보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부모님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찾아뵙는 것이나 전화로 인사드리는 것도 좋지만, 직접 부모님을 대하기 전에 부담스럽지 않게 인사하거나 GMK 어린이팀을 소개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그에 대한 답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무겁지 않은 선물과 편지, GMK 어린이팀 안내장을 자녀들을 통해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박찬우 팀장님과 의논해서 부담스럽지 않고 무겁지 않고 부모님, 특별히 어머니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찾았습니다. 자녀를 2번 이상 보내주시는 부모님께 선물과 함께 GMK 어린이팀 안내장, 편지를 전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부모님께서 교회 다니지 않는 어린이들이 교회에 와서 모든 어린이가 꾸준히 교회에 나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교회 다니지 않는 부모님들께서 자녀를 통해 교회에 나올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누가복음 157)

 

 

--------------------------------------------------------------------------------------------------------

 

1. 선생님 식사 모임 (98)

- 식사 대접해주신 박찬우 팀장님, 감사합니다.

 

IMG1969.jpgIMG1968.jpg

 

2. 추석 명절 연휴 (22) GMK 예배 참석 조사

- 참석 여부를 박찬우 팀장님이나 정정교 전도사님에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3. 2014 태국 필드트립 신청받습니다.(가정통신문 참조)

1) 일정: 2014113()~18()

2) 프로그램: 홈스테이, 태국 불교 문화 체험, 코끼리 마을 등

 

4. 모둠별 모임 교재

- 915누가 이웃일까?”

- 922성경말씀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

 

< 2013 새친구 명단 >

: 김준모(박선규) 김준서(최은혁) 김서연(김예원) 이다은(박현진, 최은혁) 김예진(김태희) 선형준(최은혁) 임주현(최은혁) 김윤수(문정빈) 호세진,호세원(김지성사촌)

: 이주형, 이혜승(문정빈 사촌) 유서현(이예은) 박선규(김태현)

: 유현서(부모님) 이건호,이정빈(우효림) 김채민(박건우) 김채원(박주연)

: 곽선호(김태현)

: 박선규(김태현) 윤유상(박다은) 김세은(우효림)

: 백찬현(박건우)

이상: 백진현(박주연) 박다은(이채림) 박성현(박건우) 박가연(박주연) 김태희(우효림) 김준모 박준모(김태현) 진가윤(우효림)

  • profile
    22일 GMK 예배 참석 여부는 댓글로 말고 직접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 찬양시간에 율동따라하는 메너를 보여주던 정빈이 기억납니다. 정빈이 오빠가 건호군요. 이름을 기억해 놓고 싶네요^^. 교사 식사모임 주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참 인상깊어서 이튼날 남편과 함께 한번 더 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목장 메뉴는 목살스테끼가 되었습니다^^.ㅋ
  • profile
    건호와 정빈이 GMK어린이팀에서 예쁜 믿음의 싹을 튀우니 보기 좋읍니다 또 전도사님과 박찬우선생님 의견 good 입니다
  • profile
    잘일었습니다. 식사자리에 함께하지못해 죄송합니다.
  • profile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잘 먹었습니다^^

    예배 참석하겠습니다!
  • profile
    건호, 정빈이가 저를 부끄럽게 만드네요.. 전 결혼해서 울산와서 교회를 선택하면서 좀 힘들었는데.. 부모님께 선물은 좋은 것 같습니다. 작지만 아마 좋아하실 것 같네요^^ 22일 주일은 참석가능합니다. 다음 식사모임은 꼭 참석할께요~~ 몇번 안남았는데ㅠㅠ
  • profile
    전도사님,
    저의 고정관념을 말소시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팀장님,
    잘먹었습니다^^!
  • profile
    아이들을 통해서 믿지 않는 부모님이 전도 되어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길 기대 합니다 !!
  • profile
    조희종 읽고 갑니다. 부모님께 선물 드리는거 좋습니다^^!
  • profile

    제가 아는 초등학교 1학년 김태희란 친구 맞는거 같은데 저랑 함께 운동하시는 분 딸이에요 잘 챙겨 주심 감사하겟습니다 동생"주희?"도 있어요 4살이에요 아빠는 교회 보내는걸 괜찮게 생각하시는 거 같았어요 제가 아는 "태희"가 맞으면 좋겠는데 제가 교회에서 한번 본 적이 있거든요
    전도사님 항상 밝은 모습에 감사드립니다~~~~~홧팅

제목 날짜
"에버랜드 가자" (6)   2013.08.14
(정칼럼) "에버랜드 가자" 를 마치고   2013.08.16
8/18 GMK 풍경 (3)   2013.08.18
(정칼럼) 여름 사역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7)   2013.08.23
8/25 GMK 풍경   2013.08.25
(정칼럼) 병아리 왜 키워요? (6)   2013.08.29
9/1 GMK 풍경 (3)   2013.09.01
(정칼럼) 교회 가고 싶어서 일요일 기다리고 있어요 (8)   2013.09.05
9/8 GMK 풍경 (2)   2013.09.08
(정칼럼) GMK 어린이팀 한 남매 이야기 (10)   2013.09.12
9/15 GMK 풍경   2013.09.15
(정칼럼) 교회 오는 게 재미있어서 제가 같이 가자고 해요. (3)   2013.09.19
9/22 GMK 풍경 (3)   2013.09.22
(정칼럼) 병원 응급실에서 배운 포기 (13)   2013.09.26
9/29 GMK 풍경 (3)   2013.09.29
(정칼럼) 정 운전기사의 고민해결 (6)   2013.10.03
10/6 GMK 풍경   2013.10.06
(정칼럼) "교회교육 엑스포 2013"을 다녀와서... (12)   2013.10.10
10/13 GMK 풍경 (2)   2013.10.13
(정칼럼) 관심 받지 못하면 죽습니다 (7)   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