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K어린이팀
(정칼럼) 네모속의세계관
(정정교 전도사 칼럼 29)
네모 속의 세계관
1. 네모에 빠진 아이들
네모난 미디어들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네모난 TV는 수백 개의 채널을 만들어내고 있고, 네모난 컴퓨터 안의 인터넷은 필요한 정보들을 계속해서 제공해주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네모난 스마트폰은 전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앱을 활용해 소셜 네트워크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인류의 진화가 '네모난 미디어' 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진화 가운데 우리 아이들은 네모난 TV를 보며 놀고, 네모난 컴퓨터로 소통하고, 네모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네모 속의 세계관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정서와 가치관이 네모난 미디어를 통해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네모로부터 '생각' 을 지배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 시기에는 더 집중적으로 아이들이 네모와 함께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는 네모에 대한 '필터링'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옳은 가치관과 잘못된 가치관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교회 학교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옳은 것을 선택하고 결단하며 살아가도록 격려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2. 2013 여름성경학교 거룩함으로 새로워진 나! 홀리키즈!
네모 속에 빠져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고 네모 속의 세상에서 빠져나와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여름성경학교의 주제이고 목표입니다. 새 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새로운 모습을 가진다는 것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존재의 변화 뿐만 아니라 삶의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저와 선생님, 어린이들에게 있던 안 좋은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통해 삶의 변화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