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K어린이팀
(정칼럼) 여름캠프를 위한 준비1 (장소결정)
(정정교 전도사 칼럼28) 여름 캠프를 위한 준비1 (장소결정)
어린이 사역에서 6월은 보통 7월에 있을 여름 사역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어린이 사역 단체와 교단에서 여름성경학교(여름캠프)를 위한 지도자 세미나와 교사 세미나를 개최해서 여름 사역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오늘(13일) 저녁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대구 수산교회에서 열리는 여름성경학교 세미나(와우큐 키즈)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각종 단체와 교단에서 제공되는 여름성경학교 자료들을 바탕으로 저희 교회 어린이들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합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크게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사람”과 “프로그램”입니다. 어린이들과 선생님과 봉사자와 같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시간, 장소, 순서와 같은 프로그램이 중요합니다. 프로그램 중에 여름성경학교 시간은 이미 목회 일정표에 나와 있는 대로 7월 26일(금)부터 28일(주일)까지이고, 장소는 교회에서 할지 야외에서 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저와 선생님, 그리고 어린이들과 하나의 공통된 경험을 만들 수 있는 캠프가 되기 위해서 야외가 좋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성수기 시즌이라 장소 섭외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기에 캠프 장소를 어디로 해야 할지 한 달 전부터 기도했습니다. 지난 번 교사 식사 모임 때 여름성경학교 장소가 교회에서 가까운 곳이면 좋겠다 라는 의견이 있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캠프에 참석할 수 없는 선생님들이 한번은 참석할 수 있도록 캠프 장소를 찾아 이곳저곳 다녔습니다.
그렇게 하던 중 기도응답으로 아이디어 주셨습니다. 고신대학원 수업을 하러 가던 중 작은 초등학교가 눈에 띄었습니다. 분교나 폐교를 대여해서 캠프를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것이나 교실이나 강당에서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학교 대여를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잘아는 교장선생님이 있는지 초등학교 현직 선생님들께 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두 개의 학교가 목록에 올랐습니다.
첫 번째 학교는 반천 초등학교입니다. 울주 군민체육관 바로 옆에 있는 학교입니다. 교회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고, 걸어서 15분 거리에 물놀이 할 수 있는 강이 있습니다. 강의 깊이는 어른 무릎에서 허벅지 정도 깊이였고, 구명조끼만 입으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고기도 많아서 낚시도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홍현기 선교사님 7765부대와도 가깝습니다. 그리고 반천초등학교를 빌릴 수 있는 것은 사여필 선생님께서 근무하시기 때문입니다.
학교 교실
운동장 및 강당
강당 아래 식당
트램폴린
놀이터
학교 옆 군민체육관
물놀이 장소 (깊이: 무릎에서 허벅지 높이)
두 번째 학교는 문수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도 교회에서 15분 거리에 있고, 근처가 숲이라 소음 걱정 없습니다. 하지만 물놀이 공간 없다는 단점이 있고, 문수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인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학교 입구
강당과 운동장 및 교실
세 번째 학교는 울산 숲자연학교인데, 교회에서 1시간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공사 중이었습니다.
반천초등학교와 문수초등학교 중 어떤 장소가 좋을지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에게 투표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일 가고 싶은 캠프 장소에 스티커를 붙여서 캠프 장소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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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도사님과 함께하는 점심식사 (사랑나눔 모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