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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K어린이팀

  • 정정교
  • Dec 18, 2012
  • 2616

(정도사 칼럼4) 위기의 어린이 교회교육



 


 논문 구상 발표회(17일)를 끝으로 고신대학원 기독교 교육학과 석사과정 2학기가 마쳤습니다. 기독교 교육철학 수업을 통해 이상주의 교육이론으로부터 자연주의, 실용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신마르크스주의, 실존주의, 인간주의, 포스트모더니즘 교육이론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 수업 시간에 한 학기 수업을 통해 깨달은 것이나 느낀 것, 적용할 것들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때 나눴던 내용들을 교육목자님들과 다시 나누고자 합니다.


 



1) 저출산이 위기입니다.



 


 2010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자료에 의하면 50대 인구가 660만명 정도이고, 0-9세 인구가 480만명 정도됩니다. 그리고 50대 이상 인구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0-9세 어린이들은 감소 추세입니다. 인구 증감 추세가 이대로 진행된다면, 10년 후 학교 학생의 수는 지금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년 후 교회학교 학생의 수 또한 지금보다 훨씬 더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0-9세 어린이 인구의 감소가 교회와 교회 학교에 위기가 될 것입니다.


 



2) 어린이 교육에 대한 관심이 옅어지고 있는 것이 위기입니다.


 



 사역박람회를 통해 사역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GMK 어린이를 지원하시는 분이 적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사역 지원 현황을 보니 GMK어린이에 지원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선생님은 꼭 필요합니다. 저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봐도 저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이 계셨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선생님께서 무엇을 가르쳐 주셨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것들이 저의 신앙의 기초가 되었을 것입니다. 유초등부 교회 선생님에 대해 기억나는 게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생일날 선생님께 받았던 엽서와 선물입니다. 사랑과 관심이 기억에 남습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추억들을 만들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부족하다는 것이 제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그보다 어린이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점 옅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을 더 아프게 합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누가 가르쳐야 할까요?


 예쁜아이 영아유아유치부와 GMK어린이에 자녀를 두신 분들은 교회 교육에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교역자와 사역자는 10년 아래의 사람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0, 40대는 10대, 20대를 책임져야 합니다. 자녀의 미래와 교회학교의 미래가 선생님(교육목자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2013_GMK어린이예배_성경봉독_순서.hwp

2013_GMK어린이예배_기도순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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